언니네 산지직송2, 7화와 8화에 소개된 완도 제철밥상

 

완도 제철밥상 소개

완도는 청정 해역을 품은 전라남도의 대표 해양 도시로, 제철 해산물로 만든 밥상이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완도에서 꼭 맛봐야 할 네 가지 대표 메뉴인 장칼국수, 간장전복버터구이, 뚝배기 굴국밥, 그리고 감성돔탕수를 상세히 소개합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이 음식들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완도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장칼국수 한상 차림

장칼국수 – 얼큰한 국물에 푹 빠지다

완도의 장칼국수는 일반적인 칼국수와는 다르게 된장과 고추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얼큰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입안을 감싸고, 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익어 국물과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여기에 제철 채소와 함께 바지락이나 홍합 같은 해산물이 들어가 완도 바다의 향을 그대로 담고 있죠. 특히 아침 기온이 낮은 봄이나 초가을에 먹는 장칼국수는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해장이나 속풀이 음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완도의 장칼국수는 지역 식당마다 조금씩 다른 레시피를 사용하지만, 기본적으로 고추장의 얼큰함과 된장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합니다.

 

감칠맛이 폭발하는 간장버터전복구이

간장전복버터구이 – 고급진 감칠맛의 끝판왕

완도의 간장전복버터구이는 전복의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가장 잘 살린 요리 중 하나입니다. 이 요리는 깨끗하게 손질한 전복에 특제 간장소스를 발라 구운 후, 마무리로 버터를 올려 깊은 풍미를 더합니다. 전복은 완도 청정 해역에서 양식된 것으로, 탄탄한 육질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전복의 간이 잘 밴 간장과 고소한 버터가 조화를 이루며, 씹을수록 고소하고 진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특히 버터의 부드러움이 간장의 짭조름함을 잡아주면서도 전복 특유의 향을 배가시키기 때문에 고급 한식 요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분명 뜨끈뜨끈한데 속은 시원한 굴국밥

뚝배기 굴국밥 – 바다향 가득한 보양식

굴국밥은 신선한 굴과 맑은 국물, 그리고 고슬고슬한 밥이 만나 만드는 완도의 대표적인 제철 보양식입니다. 특히 뚝배기에 담아 뜨겁게 제공되는 굴국밥은 해장용으로도 훌륭하며, 미세먼지 많은 날이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완도산 굴은 알이 굵고 탱탱하여 국물에서도 무르지 않고, 진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대파, 마늘, 무, 청양고추 등의 재료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을 완성하고, 뜨끈한 국물 속에 밥을 넣어 끓여 먹으면 바다의 정수가 느껴집니다.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굴국밥에 생미역을 썰어넣고 칼칼한 장터국밥같은 느낌으로 끓여 내었는데 맑은 굴국밥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이색적인 굴국밥이었습니다.

 

멋짐 맛짐 폭발하는 감성돔 탕수

감성돔 탕수 –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다

완도는 바다가 인접해 각종 해산물이 신선하게 유통되는 지역입니다. 생선 탕수육에 사용되는 흰살생선인 우럭, 도미, 광어 등은 완도 바다에서 당일 잡아 올린 신선한 재료로,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직접 조업한 감성돔을 이용한 감성돔탕수를 요리하여 선보였는데 이재욱 배우의 멋짐과 감성돔의 맛짐이 모두 팡팡 터지는 매력적인 음식이었습니다. 

 

전라도는 봄에는 도다리, 여름에는 민어, 가을에는 병어, 겨울에는 대구나 우럭이 주로 조업되는데, 제철 생선은 신선함이 뛰어나고 가격도 합리적이며, 조리했을 때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제공합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 제철음식을 소개하는 언니네 산지직송2 많은 시청 바랍니다~!!

저도 너무 좋아하고, 꼭꼭 챙겨보는 방송인데요! 

우리나라 지방의 많은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농업, 어업, 축산업을 통한 농수축산물 많이 사랑해주세요!